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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국방정보통신협회, 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개하는 세미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18 11:01:53   조회수 :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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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소개하고 국방정보화에 적용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방정보통신협회는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AI 인프라 기반의 4차 산업과 국방’이란 주제로 국방정보화에 접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6개 업체를 소개하고 제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김재민 국방정보통신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송영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의 키노트가 이어졌고, 곧바로 엘에스디테크, NVIDIA, 유니셈, 오투원스, 큐빅셀, KT 등 6개 업체의 발표가 오후까지 진행됐다.


먼저 고성능 서버 생산업체인 엘에스디테크의 김민재 수석연구원이 ‘4차 산업과 차세대 국방에 요구되는 고성능 컴퓨팅’을 주제로 군을 위한 MAC-T(Multi Array Channel-Transaction) 기술을 발표했다. 


그는 “MAC-T 기술이 트랜잭션 처리 시 고속도로 차선 같이 채널별로 그룹을 묶어 병렬 처리함으로써 서버 병목현상을 최소화해 CPU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다, SSD 디스크를 메모리 영역처럼 활용 가능하며, 최적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하는 등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전송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희 전무가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부터 착공까지’란 주제로 충남 내포 신도시에 건립되는 솔리스 데이터센터(IDC)와 관련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풍부한 전원 공급과 냉방을 해결할수 있는 입지적 조건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다음은 NVIDIA 코리아의 유응준 대표가 ‘NVIDIA가 바라보는 AI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AI가 성공하려면 빅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성능 등 3가지 조건과 함께 AI 인력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NVIDIA 컴퓨팅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AI 기반의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시장에 제품을 내놓아야 하고, CEO가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유니셈 최흥묵 연구소장이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응용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딥러닝의 역사를 짚어본 후, 유니셈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사례로 지능형 교통관제 시스템과 공장 안전 및 품질 체크 시스템 그리고 지게차 주위나 야간 환경에서 위험을 알리는 AI Edge Box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오투원스의 김세진 대표가 ‘AI 영상처리 시대의 CCTV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악조건에서 좋은 영상을 촬영해 AI가 일을 잘하도록 도와줄까’라는 고민을 통해 더 나은 픽셀, 렌즈와 초점 동기화, 고성능 줌, 레이저 조명 등의 기능을 가진 AI 카메라를 만들었고 기존 카메라 영상과 얼마나 확연한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면서 설명했다. 


다음은 큐빅셀 김태근 대표가 ‘4차 산업시대 홀로그램 기술 및 응용’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기존 광학 기술로는 촬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FSH (Flying over Scanning Holography) 자동 광학 기술을 소개하면서 “1장의 촬영으로 초정밀 3D 홀로그램 정보를 획득하고 디지털 연산을 통한 보정으로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T의 이영욱 상무가 ‘양자 암호통신 기술과 국방 인프라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양자 암호통신이 무엇인지 설명한 후 “KT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기존 전송장비의 교체 없이 암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기술이어서 인증체계가 아직 없다”며 “국보연이 시급히 인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당초 국방부, 합참, 각군 본부, 청와대 90단 등 관련 기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석을 희망했지만 국방부 방역지침에 따라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다. 국방정보통신협회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편집하여 업무에 참고하도록 이들 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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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뉴스투데이, 김한경 기자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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